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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204) - 독서에 대한 몇 가지 질문(1)
EBS에서 독자생존 프로그램에 사용할 인터뷰 장면을 녹화하기 전에 사전 질문지를 받았었다. Q1. 공부란 무엇이며, 공부를 잘하는데 필요한 능력이나 요소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공부란 세상을 살아갈 힘을 기르는 것이겠죠. 인문학 공부를 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닫게 되고, 사회와 과학을 공부하면 현실에서 부닥치
김창현
2024.11.18 11:33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203) - 공부란 무엇일까?
너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또 게임하고 있니? 오늘도 공부는 안 하고 축구하러 나가니? 얘는 공부는 안 하고 화장에만 신경 써요.이런 말을 보면 공부는 게임과 다른 어떤 것, 축구 등 운동과도 다른 어떤 것, 화장과 다른 어떤 것으로 보인다. 삶에서 공부가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으로 꼽혀야 할 것이라면 게임보다 앞서, 축
김창현
2024.11.04 09:05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202) - 서울대 아로리에서 말하는 면접
서울대는 웹진 서울대 아로리에 신입생 인터뷰를 매년 싣고 있다. 올해도 6명의 신입생 인터뷰를 실었는데 공통으로 면접에 관한 질문이 있다. 서울대는 수시 전형에서는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보니 서울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합격자의 인터뷰에서 얻어갈 것이 있을 것이다. 서울대뿐 아니라 면접을 보는 모든 학생은 한번 읽어볼 일
김창현
2024.10.28 17:45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201) - 진로를 정하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발표①에 의하면 교사, 의사, 간호사, 운동선수 등 상위 순위의 직업은 여전히 선호하는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초・중학교 때 의사를 희망했던 학생 비율이 고등학교에서는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은 진학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이 아니겠는가하는 추측을 합니
김창현
2024.10.21 09:12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200) - 전공자율선택제 확대되니 진로는 나중에?
고등학교 진로 담당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대학에서 전공자율선택제를 확대하여 선발하도록 하는 것은 진로를 지도해야 한다는 당위와는 맞지 않는 정책이고 고교학점제, 2022 개정 교육과정과도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셨다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어 왔다. 대학 입학 전에 진로 교육을 해 왔지만 진로를 정하지
김창현
2024.10.14 16:21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9) -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발표(6)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의 Ⅳ장은 2027학년도 시행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 안내이다. 이 장에서는 각 대학이 2025년 3월까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세울 때 지켜야할 사항을 안내했다. 1. 각 대학의 2027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발표 각 대학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세워서 2025년 3월 3
김창현
2024.10.07 09:13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8) -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5)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의 Ⅲ장은 ‘전형요소’에 대한 안내이다. 전형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고사, 기타’이다. 가장 궁금한 ‘기타’는 특기실적 등 자료를 활용할 수 있고, 특별전형 중 일부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활용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김창현
2024.09.30 09:21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7) -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4)
Ⅱ. 전형별 기본사항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고등교육법」 제34조 및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4조제1항에 규정한 것으로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교육적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말한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말한다. 특별전형은 「고등교
김창현
2024.09.23 09:10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6) -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3)
◆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두 번째) ‘2.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 중 ‘라’항인 ‘라.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 및 변경’ 부분을 살펴본다.
김창현
2024.09.16 09:30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5) -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2)
◆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총칙의 2번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이다. 시행계획이란 수험생이 고등학교 2학년 4월 말이 될 때까지 대학이 세워야 할 대입전형 계획을 말한다. 대학이 발표할 때에는 시행계획이라고 하지 않고 전형계획, 기본계획, 주요계획 등 다양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김창현
2024.09.10 12:08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4) -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1)
지난 8월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2027학년도에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치르게 될 대입전형의 기본사항을 정한 것이다. 몇 회에 걸쳐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문서의 내용을 살펴본다. 기본사항에는 대학이 대입전형을 구체화할 때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고등학교
김창현
2024.09.03 11:22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3) - 독서대통령 김을호 교수의 『결국 독서력이다』
독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10년 동안 국어교과에서 다룬다. 독서에 대한 모든 것은 교과서에 다 있다. 그럼에도 필자도 『공부머리는 문해력이다』를 통하여 독서를 주제로 한 권의 책을 썼다. 『결국 독서력이다』(김을호)도 역시 독서 방법을 다룬 책이다. 모두 교과서에 있지만 독서를 다룬 책을 보다 보면 실패했던
김창현
2024.08.26 09:02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2) - 맞춤법, 어렵죠?
맞춤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Q. 맞춤법 틀리면 감점되나요? A. 중요한 시험일수록 맞춤법 틀리면 감점되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말 맞춤법도 모른다면 읽는 사람은 글쓴이의 전문 영역 실력까지도 의심할 겁니다. Q. 우리말이 영어보다 어려워요. A. 우리말은 대부분 소리대로 쓰면 되죠. 설거
김창현
2024.08.20 17:26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1) - 띄어쓰기, 어렵죠?
학교 시험에서 서·논술형 문제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그러자 서·논술형 시험에 대비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우선은 글씨를 알아볼 수 있게 써야 합니다. 대학생도 글씨를 암호처럼 써서 채점이 어렵다는 대학 교수님의 하소연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취업할 때가 되면 악필 교정 학원을 다닌다고 하니 중고생 때 글씨 쓰
김창현
2024.08.12 09:10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0) - 문해력(3) 선배의 조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독서-토론-논술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조언은 오래 전부터 유효했다. 20년 전 수시 1학기 모집이 있을 때 고려대학교에 합격한 정유진 학생의 조언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수시 1학기 모집은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반영하여 선발했었다. 단 외부상과 외부
김창현
2024.08.05 17:05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9) - 문해력(2)
“학생이 문해력이 떨어져서 수업이 안 되는데 어떡하면 학생의 문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라고 질문한 선생님은 문해력을 주제로 책을 쓴 저자라면 문해력을 높이는 비법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물어본 것이었겠지만 불행하게도 문해력 높이는 왕도는 없는 듯하다. ‘형, 선생님이 오시래요.’와 같이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을
김창현
2024.07.29 09:18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8) - 문해력(1) '우천시'가 어디일까요?
어느 고등학교 선생님이 질문이 있으시단다. ‘아이들이 문해력이 떨어져 수업이 잘 안 되는데 문해력 길러주는 방법이 무엇일까?’라고 묻는다. 이 질문에 얼핏 ‘우천시’ 이야기가 떠올랐다. 모 일간지에서 “우천시 OO로 장소 변경이라고 공지하면 ‘우천시에 있는 OO지역으로 장소를 바꾸는 거냐’고 묻는 분도 있다”는 기사가 촉
김창현
2024.07.22 13:36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7) - '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에 대한 해석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를 했는지를 대학이 평가해서 학생을 선발한다고 한다. 이를 두고 진로 적합성이라고 한다. 과목 선택에 도움이 되는 자료는 각 시·도교육청도 제작을 하고 있지만, 수험생은 대학이 발표한 자료에 더 관심을 둔다. 이와 관련하여 2022년에 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 등 5개 대학이
김창현
2024.07.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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