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는 7월 1일 자로 제26대 서장에 김명호 소방정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구조·진압 등 현장 대응 역량은 물론, 정책기획과 소방 교육까지 아우른 소방 행정 전문가로, 서초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
김명호 서장은 1999년 간부후보생 10기로 소방에 입문, 종로소방서 구조팀장을 시작으로 서울소방학교 전임 교수와 교육지원과장을 역임, 소방 인재 양성에 기여한 교육통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예방담당, 홍보기획팀장, 조직경영팀장, 소방정책팀장 등 핵심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치며 기획·조정 능력을 인정받았고, 관악·영등포·송파소방서장 등 주요 지역의 현장 지휘관으로도 활약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제27대)으로 재직하며, 서울 전역의 긴급 상황을 총괄 지휘한 풍부한 대응 경험도 갖췄다.
김명호 서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서초소방서가 구민에게 신뢰받는 재난대응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소방 행정을 바탕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