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갑자 내공 쌓은 대한민국 ROTC

60년동안 육·해·공군, 해병대 22만 장교 배출
ROTC 창설 제60주년 기념식, 6월 1일 개최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1.05.31 15:47 | 최종 수정 2021.06.01 21:37 의견 0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박진서)는 ROTC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6월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더케이호텔서울(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대한민국ROTC 창설 제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임원 99명만 참석하고, 전국 및 해외에 있는 동문들은 줌(ZOOM)을 이용한 랜선으로 참여했다. 

기념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ROTC 강령 낭독 ▲참석자 소개 ▲연혁 및 경과 보고 ▲ROTC 60주년 기념영상 상영 ▲축하영상 상영(국방부장관, 육군 참모총장) ▲환영사 ▲기념사 ▲축사 ▲ROTC 60년사 소개 및 출판식 ▲오찬 ▲임관 50주년 메달 수여식 ▲ROTC 천사(헌혈증 1000장) 기증식 ▲ROTC 공헌 및 공로상 수여식 ▲창설 60주년 기념 떡 절단식 ▲비전 선포식 ▲ROTC찬가 헌정식 ▲폐회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ROTC 공헌상은 故 박세환 예비역 육군 대장과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천신일 세중 회장,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이동형 스타코 회장, 최용도 도준해운 대표이사(ROTC장학재단 이사장)가 받았고, 

ROTC 공로상은 5형제 ROTC 가족(맏형인 황영일 前 C채널방송 사장), ROTC 60년사 편찬위원장을 맡은 김영래 前 동덕여대 총장, 군(軍) 발전에 기여한 이충희 백운장학재단 이사장, 남영신 육군 참모총장에게 수여됐다. 

박진서 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ROTC는 1961년 창설되어 지난 60년동안 안보 최일선에서 ‘호국의 간성’으로, 전역 후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경제 역군’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초석이 되어 왔다”며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해, 문무(文武)를 겸비한 ROTC는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표본이 되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리더’가 될 것을 다짐하면서 ▲국가안보의 선도자 ▲국가발전의 선구자 ▲국민화합의 선봉자로서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민국 ROTC는 지난 60년동안 육·해·공군, 해병대 학군장교 22만명을 배출한 『장교 양성의 산실』이다. 22만명의 회원과 118개 대학 학군단 학군사관후보생 8,000여 명, 21개 고등학교 주니어 ROTC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ROTC 창설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나 코로나19로 상반기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했으며, 하반기에는 취업박람회(7월 8일), 8·15광복절 동문 음악회(8월 14일), 중앙회장배 골프대회(8월 30일), 주니어 ROTC 합동 병영체험(9월 9~10일), DMZ 155마일 이어달리기(10월 1~3일, 고성~파주), ROTC 전국지구대회(10월 23~24일)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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