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맞이한 대한민국 ROTC, 서면인터뷰

ROTC 창설 제60주년 기념식, 6월 1일 개최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1.05.31 16:01 | 최종 수정 2021.06.03 12:52 의견 0

1. 대한민국 ROTC를 소개해 주세요.

ROTC는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이다. 대학생 중 우수학생을 선발해 2년간 군사훈련을 거쳐 졸업과 동시에 학군장교로 양성하는 제도이다. 

▲ 2021년 육,해,공군 임관식
▲ 2021년 육,해,공군 임관식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미국(육군)이 처음 만들었고, 우리나라는 6·25전쟁 이후 남북간 대립이 심화되고 경제개발에 힘썼던 1961년 미국 ROTC 제도를 도입하여 6월 1일 전국 16개 종합대학에 학도군사훈련단(학훈단)을 창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양성되기 시작했다. 해군 ROTC는 1958년, 공군 ROTC는 1971년, 해병대 ROTC는 1974년 창설되었으며, 육군 ROTC가 ROTC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현재는 118개 대학 학군단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ROTC를 운영하고 있다. 

1기부터 59기까지 22만명에 달하는 학군장교가 배출되었고, 전국의 118개 대학 학군단에서 8천여명(3,4학년)의 학군사관 후보생들이 문무를 연마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ROTC가 여대생까지 개방되어 2,210명의 여자 ROTC 장교를 배출했다. 60년이 흐르면서 3代 ROTC, 5형제 ROTC, 3부자 ROTC, 부부 ROTC 등 수많은 ROTC 가족이 탄생했다. 


2. ROTC 창설 배경과 한국 국방에 기여한 바는?

ROTC가 창설된 1961년은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 6·25전쟁으로 인하여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았고 안보적으로도 혼돈의 시기였다. 불안정한 안보상황에 대처하고 자주 국방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급장교 충원과 예비전력 확보 등 시급히 군사력을 증가시켜야 했다. 

이렇게 창설된 ROTC는 지난 60년동안 155마일 휴전선은 물론 베트남전에도 소대장, 중대장으로 참전하여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대간첩작전에 적극 참여했고 이라크, 아프간, 레바논 등 해외 파병은 물론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국민을 구출해내는 등 군에서 그 역할을 다했다. 

또한, 남영신(23기)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현역 장군 33명과 대장 6명, 중장 12명 등 117명의 예비역 장군, 4,500여명의 영관장교와 수많은 초급장교를 배출함으로써 국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여기에는 ROTC 최초 4성장군 故 박세환(1기), 합참의장을 지낸 김진호(2기)·박한기(21기) 예비역 대장, 베트남전 근접전투의 영웅 서경석(3기) 예비역 중장, 아덴만 여명작전시 진두지휘한 안병주(해군 32기) 대령을 비롯해 전복된 전차에서 부하를 구하고 순직한 호국의 인물 故 권영주(17기) 중위, 강릉무장공비 대침투작전시 부하사랑을 실천한 故 서형원(24기) 소령, 비행훈련 중 민가로 추락하는 것을 막고 비행기와 함께 산화한 故 이상희(공군 17기) 대위, 신병 교육중 훈련병이 잘못 투척한 수류탄을 몸으로 감싸 안아 많은 인명을 구한 故 김범수(40기) 대위 등 수많은 ‘ROTC 영웅’들이 있었다. 이처럼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숨진 ROTC 영웅 556명의 신위가 국립현충원에 모셔져 있다.

60년동안 ROTC는 대한민국의 하늘과 땅, 바다를 지키는 초급 지휘자부터 주요 지휘관까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주역이자, 한국 사회 곳곳에서 안보의 정신적 역할과 국가발전의 중추세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다.


3.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ROTC 동문은?

ROTC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운 대학생활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각자의 전공학문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군사학을 병행 학습함으로써 학위 취득과 장교 임관을 동시에 달성, 사관학교와 달리 유연성이 뛰어나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또 학군장교들은 임관 후 소대장 또는 참모를 경험하면서 부하를 지휘통솔하는 리더십을 기르게 되고 책임감과 조직에 대한 애착, 관리능력을 갖추고 사회로 진출하게 돼 가장 선호하는 인재로 각광받았다. 

우선 군에서는 남영신(23기) 육군 참모총장(대장)을 비롯해 박상근(25기) 육군 교육사령관(중장), 박양동(26기) 6군단장(중장), 정재학(24기) 육군학생군사학교장(소장) 등 33명의 현역 장군들이 있다. 

또 사회에서는 21대 국회의원에 정필모(19기)·성일종(23기)·홍성국(24기)·김민기(26기) 동문이 있으며, 김진호(2기)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정몽준(13기)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서주석(19기) 국가안보실 제1차장, 최해영(21기) 경찰대학장, 신열우(22기) 소방청장, 김한근(24기) 강릉시장, 조재연(24기)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유연상(27기) 대통령경호처장 등 많은 동문들이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김병묵(6기) 신성대 총장(전 경희대 총장), 이호인(8기) 전주대 총장, 유병진(12기) 명지대 총장, 차천수(14기) 청주대 총장, 박맹수(17기) 원광대 총장, 임홍재(17기) 국민대 총장, 김인철(18기) 한국외대 총장 등 현직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대학 총장이 101명이고 추호석(11기) 대우학원 이사장, 장호성(16기) 단국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대학 교수, 초·중·고 교장 등 8,500여명이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언론계에서는 채문석(24기) YTN 편집부국장, 노흥석(25기) SBS 보도제작부장, 박찬구(25기) 서울신문 편집국장, 민병우(28기) MBC 보도본부장을 비롯해 김대중(1기) 전 조선일보 주필, 이동화(1기) 전 서울신문 사장, 손병두(2기) 전 KBS 이사장 등 400여명의 언론인이 언론 창달에 기여했고, 국민 아나운서인 차인태(5기) 전 제주MBC 사장, 뽀빠이 이상용(5기), 국민배우 안성기(12기) 동문을 비롯해 한명희(2기) 비목 작사가, 이기웅(2기) 도서출판 열화당 대표(전 파주출판도시 이사장), 소설가 김홍신(9기), 이재홍(33기) KBS 아나운서, 김정근(39기) MBC 아나운서, 휴스턴국제영화제 수상작 ‘종이꽃’의 고훈(37기) 영화 감독 등 다수가 방송 및 문화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ROTC는 경제 역군으로 기여해 왔는데, 손길승(1기) SK텔레콤 명예회장, 이충구(1기) 유닉스전자 회장, 허진규(1기) 일진그룹 회장, 이건수(2기) 동아일렉콤 회장, 천신일(3기) 세중 회장, 김종섭(8기) 삼익악기 회장, 강영중(10기) 대교그룹 회장, 고춘홍(11기) 이브자리 대표이사, 박근희(14기) CJ 대표이사 부회장, 구자용(15기) LS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우석형(16기) 신도리코 회장, 김영진(17기) 한독 회장, 오광현(20기)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최재호(20기) 무학그룹 회장, 하언태(22기)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이동우(22기) 롯데지주 대표이사, 최영무(23기) 삼성화재 대표이사, 권광석(24기) 우리은행장, 권순호(25기)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상국(26기)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 최호진(26기) 동아제약 대표이사, 정기선(43기)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많은 동문들이 경제계를 이끌고 있다. 
  또한 최석호(4기) 미 캘리포니아주의회 하원의원(전 어바인시장), 이종철(18기) 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하용화(18기)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이준용(23기) 중국 상하이한인회장 등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4. 대한민국ROTC중앙회를 소개해 주세요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1990년 2월 28일 창립했다. 1963년 임관한 1기부터 작년 임관한 59기까지 학군장교 출신 22만명의 회원과 118개 학군단 후보생 8천여명, 21개 고등학교의 주니어 ROTC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ROTC중앙회에는 후보생과 동문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하는 (재)ROTC장학재단, ROTC 정체성 확립과 통일안보활동을 하는 (사)대한민국ROTC통일정신문화원, 대국민 봉사활동을 하는 중앙회봉사단이 있다. 또 기수별 동기회, 대학동문회, 지역별 지구회와 지회, 직능 및 동호회, 해외지회까지 국내·외 400여개의 조직이 결성되어 있으며, ‘국가발전 및 대국민 봉사 활동’과 ‘동문 및 후보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ROTC 창설 50주년 때 ROTC 동문들의 보금자리인 ROTC중앙회관을 마련했으며, 미8군사령부 ROTC 장교들과 한미 ROTC 우호활동을 펼쳐 한미동맹 강화에 힘쓰고 미 텍사스 A&M대학에 매년 후보생 리더십 연수를 보내고 있다. 또 민간단체로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국 고등학교에 주니어 ROTC 제도를 도입하고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헌혈나눔, 연탄나눔, 김장나눔, 현충원 묘역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매년 연말이면 ROTC 행복나눔 행사를 마련해 사회복지단체에 후원(204년부터 2020년까지 총 1,015,894,390원 후원)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5. 지난 60년간 ROTC는 많은 발전을 해왔다. 그 중에서 굵직한 성과 몇 가지 언급한다면?

조직이 확대되었고 군과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1961년 16개 대학 학군단 1기 2,646명이 임관한 ROTC는 60주년을 맞이한 2021년은 118개 대학 학군단에서 22만명에 달하는 학군장교를 배출하고, 동문가족 10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또 학군장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국내외 400여개 조직을 결성하여 오피니언 리더그룹으로 성장했다. 

전·후방 부대의 전체 초급장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ROTC는 안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울 때 창설되어 지난 60년간 155마일 휴전선을 지켜왔으며, 베트남 참전(1~9기까지 524명)과 대간첩작전에 적극 참여했을 뿐 아니라 이라크, 아프간, 레바논 등 해외 파병은 물론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국민을 구출해내는 등 군에서 그 역할을 다했다. 또 전역 후에는 부하를 지휘통솔한 리더십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언론 등 각계각층에 포진해 국회의원, 기관장 및 지자체장, 대학총장, 기업 최고전문경영인(CEO), 유명 언론인 및 문화 예술인 등 국가 발전을 주도하는 지도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했다. 

지난 60년동안 호국의 간성이자 경제 역군으로 지금의 눈부신 대한민국 발전에 큰 축이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외에 내부적으로는 ROTC 창설 50주년 때 ROTC 동문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ROTC중앙회관(서울 서초구 소재)을 마련하였고, 미8군사령부 ROTC 장교들과 한미 ROTC 우호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 한미동맹 강화에 힘썼을 뿐 아니라 우리 후보생들이 미 최대 ROTC 학교인 텍사스 A&M대학에서 매년 리더십 연수를 받고 있다. 또 민간단체로서 미래 주역인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ROTC 제도를 고등학교에 도입했다는 것도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6. ROTC중앙회는 사회 각계각층의 동문들과 학군사관후보생(대학생), 주니어 ROTC(고교생)까지 다양한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어느 단체보다 장점도 많을 것 같다. 

4년제 대학 출신의 학군장교 1기부터 59기까지 22만명에 달하는 현역 및 예비역 동문들은 물론, 전국의 118개 대학 학군단에서 8,000여명(3,4학년)의 후보생들이 문무를 연마하고 있다. 또 전국 21개 고등학교에서 주니어 ROTC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 ROTC는 대학에서 전공한 분야가 다양하듯이 사회활동도 각계각층 전 분야에 포진해 리더급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는 물론 북미주,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포진해 있다. 

대학생 시절부터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서로간의 끈끈한 전우애로 결속되었고, 선·후배간에도 이러한 결속력을 자랑하는 우리 알오티시안(ROTCian)에게는 ‘3無(학연, 지연, 정치와 종교를 초월하고) 1存(期만 존재하며), 3禮(선배에게 존경을, 후배에게 사랑을, 동기에게 우정을 실천한다)’라는 ROTC 핵심가치가 있는데, 이는 전 동문을 하나로 묶는 ROTC 정신이다. 

또한, 주니어 ROTC 학생들은 중앙회가 주최하는 안보행사에 참석하고 있고, 지역 학군단 및 군부대,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연계하여 안보강연과 병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회는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주니어 ROTC 제도가 전국의 고등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다. 


7. 60년을 넘어 또다른 60주년을 위해 ROTC가 넘어야 할 산도 있을 것 같다. 최근 후보생 지원이 줄어드는 등 ROTC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들었다. 

2014년 ROTC 지원 경쟁률은 6.1대 1이었는데 지난해에는 2.3대 1을 기록했다. 그동안 후보생 정원을 대폭 축소했지만 일부 대학은 정원 미달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또 유수 수도권 대학은 더욱 심각해 우수한 초급장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복무기간과 취업’이라는 시대적인 큰 장벽 때문이다. 병사 복무기간은 53년간 7번 변경돼 50% 감소된 36개월에서 18개월인 반면, ROTC 복무기간은 지난 53년동안 28개월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병사보다 많은 10개월은 젊은이들에게 ROTC 장교를 선택하는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또한, 복지 차원에서도 타 장교 출신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혜택으로 지원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8. 위 질문에 대한 답으로, 중앙회 혹은 군에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ROTC중앙회에서는 매년 국회 세미나를 통해 우수 초급장교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지난 해에는 11월 4일 ROTC 출신 국회의원들과 토론회를 열어 ROTC 위기현황과 개선안을 제시했다. 또 장학금 지급, 미국 텍사스 A&M대학 리더십 연수, 병영훈련 격려 및 위문, 진로 및 취업을 멘토링해 주는 ‘ROTC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등 후보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임관한 전체 소위의 73%, 전방 경계 담당 초급장교의 70%가 ROTC이다. 전·후방 부대 초급장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창끝 전투력의 최선봉에서 부하들과 동거동락하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는 ROTC 초급장교들에게 처한 현실은 하급부대의 군사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다. 

우수 초급장교 확보가 굳건한 국방력의 초석임을 인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수 초급장교 확보는 ROTC중앙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관점에서 정부는 물론 군과 대학이 현실적 해결책을 모색하여 진정한 국방개혁에 힘써야 할 것이다. 

초급장교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변화 요구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 정부기관 및 정책결정자의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9. 60주년 기념일인 6월 1일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선포식’을 한다고 들었다. ROTC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려달라. 

대한민국 ROTC는 안보와 경제가 매우 위태로웠던 1961년 창설되어 지난 60년동안, 전체 초급장교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155마일 휴전선은 물론, 안보 최일선에서 국가방위의 요체가 되어왔고, 전역 후에는 사회 각계각층에 포진하여 조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으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초석이 되어왔다고 자부한다. 

이제 우리는, 영광된 60년의 길을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 문무(文武)를 겸비한 우리 ROTC가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표본이 되고 건전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6월 1일, ‘ROTC 비전 선포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ROTC는 ▲국가안보의 선도자 ▲국가발전의 선구자 ▲국민화합의 선봉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미래환경에 맞는 혁신적 리더를 양성하여 대한민국 발전과 통일조국의 주역, 나아가 세계일류공영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다짐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 이는 우리의 시대적 사명이자 책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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