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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6) -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3)
◆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두 번째) ‘2.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 중 ‘라’항인 ‘라.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 및 변경’ 부분을 살펴본다.
김창현
2024.09.16 09:30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5) -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2)
◆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총칙의 2번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이다. 시행계획이란 수험생이 고등학교 2학년 4월 말이 될 때까지 대학이 세워야 할 대입전형 계획을 말한다. 대학이 발표할 때에는 시행계획이라고 하지 않고 전형계획, 기본계획, 주요계획 등 다양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김창현
2024.09.10 12:08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4) -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1)
지난 8월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2027학년도에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치르게 될 대입전형의 기본사항을 정한 것이다. 몇 회에 걸쳐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문서의 내용을 살펴본다. 기본사항에는 대학이 대입전형을 구체화할 때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고등학교
김창현
2024.09.03 11:22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3) - 독서대통령 김을호 교수의 『결국 독서력이다』
독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10년 동안 국어교과에서 다룬다. 독서에 대한 모든 것은 교과서에 다 있다. 그럼에도 필자도 『공부머리는 문해력이다』를 통하여 독서를 주제로 한 권의 책을 썼다. 『결국 독서력이다』(김을호)도 역시 독서 방법을 다룬 책이다. 모두 교과서에 있지만 독서를 다룬 책을 보다 보면 실패했던
김창현
2024.08.26 09:02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2) - 맞춤법, 어렵죠?
맞춤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Q. 맞춤법 틀리면 감점되나요? A. 중요한 시험일수록 맞춤법 틀리면 감점되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말 맞춤법도 모른다면 읽는 사람은 글쓴이의 전문 영역 실력까지도 의심할 겁니다. Q. 우리말이 영어보다 어려워요. A. 우리말은 대부분 소리대로 쓰면 되죠. 설거
김창현
2024.08.20 17:26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1) - 띄어쓰기, 어렵죠?
학교 시험에서 서·논술형 문제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그러자 서·논술형 시험에 대비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우선은 글씨를 알아볼 수 있게 써야 합니다. 대학생도 글씨를 암호처럼 써서 채점이 어렵다는 대학 교수님의 하소연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취업할 때가 되면 악필 교정 학원을 다닌다고 하니 중고생 때 글씨 쓰
김창현
2024.08.12 09:10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90) - 문해력(3) 선배의 조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독서-토론-논술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조언은 오래 전부터 유효했다. 20년 전 수시 1학기 모집이 있을 때 고려대학교에 합격한 정유진 학생의 조언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수시 1학기 모집은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반영하여 선발했었다. 단 외부상과 외부
김창현
2024.08.05 17:05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9) - 문해력(2)
“학생이 문해력이 떨어져서 수업이 안 되는데 어떡하면 학생의 문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라고 질문한 선생님은 문해력을 주제로 책을 쓴 저자라면 문해력을 높이는 비법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물어본 것이었겠지만 불행하게도 문해력 높이는 왕도는 없는 듯하다. ‘형, 선생님이 오시래요.’와 같이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을
김창현
2024.07.29 09:18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8) - 문해력(1) '우천시'가 어디일까요?
어느 고등학교 선생님이 질문이 있으시단다. ‘아이들이 문해력이 떨어져 수업이 잘 안 되는데 문해력 길러주는 방법이 무엇일까?’라고 묻는다. 이 질문에 얼핏 ‘우천시’ 이야기가 떠올랐다. 모 일간지에서 “우천시 OO로 장소 변경이라고 공지하면 ‘우천시에 있는 OO지역으로 장소를 바꾸는 거냐’고 묻는 분도 있다”는 기사가 촉
김창현
2024.07.22 13:36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7) - '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에 대한 해석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를 했는지를 대학이 평가해서 학생을 선발한다고 한다. 이를 두고 진로 적합성이라고 한다. 과목 선택에 도움이 되는 자료는 각 시·도교육청도 제작을 하고 있지만, 수험생은 대학이 발표한 자료에 더 관심을 둔다. 이와 관련하여 2022년에 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 등 5개 대학이
김창현
2024.07.15 17:27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6) - 2024년 6월 모평 분석자료를 보니
이달 초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가 발표됐다. 영어영역 1등급이 1.47%에 불과하다고 밝혀져서 수시 최저등급을 맞춰야 하는 학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실제 시험은 이보다는 예측 가능하게 출제할 것으로 기대지만 마음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실제 시험이 쉬울 거라고 예상하고 그 수준으로 대비했다가 그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
김창현
2024.07.08 09:00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5) - 서울대의 전공자율선택 선발
2025대입부터 정부의 전공자율선발 확대 정책에 따라 서울대도 시행계획을 수정해서 발표했다. 서울대는 2025 대입에서 수시 264명, 정시 282명을 전공자율선택으로 선발한다.
김창현
2024.07.01 15:03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4) - 학군지로 전학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부모로부터 질문을 10개쯤 받았는데 그 중 절반이 고등학교 선택에 관한 질문이었다'그 질문 중 몇은 학군지 전학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이었다. '학군지'는 학군에 따른 지역을 뜻하므로 평준화 지역 중 학군이 나뉜 곳에는 학군지가 있지만, 지금은 ‘좋은’ 학군 지역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표준대사전에 등재된 어휘는
김창현
2024.06.24 12:12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3) - 어떤 고등학교가 유리해요?
학부모로부터 질문은 10개쯤 받았는데 그 중 절반이 고등학교 선택에 관한 질문이었다. 부모의 가장 큰 고민이 고등학교 선택에 있어 보인다. 융합 인재 시대에 모든 과목을 골고루 배우는 일반고가 가장 시대 정신에 맞는 선택이라고 답을 하지만 그 답으로는 학부모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과거에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한 길로 들어
김창현
2024.06.17 09:10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2) - 좋은 대학 가기 마지막 관문, 면접 연습 하기
수시에 원서를 쓰게 되면 학생부종합전형을 피할 수 없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학종에 지원하기 위하여 진로를 정하고, 대학과 학과를 알아보고, 반드시 수강해야 할 과목을 선택한 뒤에 세특에 적힐 만하게 깊이 공부를 하는 단계를 거친다. 그 다음에는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학생부를
김창현
2024.06.11 14:32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1) - 좋은 대학 가기 세번째, 세특에 적힐 만하게 공부하기
좋은 대학에 가려면 1단계는 어느 대학에서 무엇을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이다. 대학을 먼저 정하든, 전공 분야를 먼저 정하든 순서는 상관이 없다. ‘국어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최현배 선생님의 길을 따라가고 싶으니 연세대를 가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하거나, ‘나는 서울대를 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거기서 에너지를
김창현
2024.06.03 09:10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80) - '문제는 수능이다!'
지난 4월 말부터 MBC는 를 통하여 선택형 시험, 상대평가의 문제점을 짚으면서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이하 IB)교육과정이 바람직한 모델이라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 IB교육과정은 교과 지식을 배우고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탐구활동을 하는 동안 학습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교육한다
김창현
2024.05.27 09:10
기고
전 서울대입학사정관의 공부법 (179) - 좋은 대학 가기 두번째, 수강할 과목 선택하기
진로를 정했으면 배울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에는 배울 과목을 확정해야 한다. 진학 방향이 문·이과로 대별되던 시대에는 두 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배우는 과목이 자동적으로 결정되었었다. 지금은 모든 선택과목 중에서 자신이 수강할 과목을 골라야 한다. 진로를 결정했다면 이 선택이 어렵지 않다. 대학이 이
김창현
2024.05.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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