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거점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늘막 트리, 중앙대병원 앞 교통섬, 청명어린이공원, 노량진역 인근 모습[사진=동작구청]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스마트 그늘막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민 ‘그늘막 트리’를 총 15개소(동별 1개 내외)에 설치했다. 경관조명을 활용해 계절감을 살린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야간 가시성을 높여 보행 안전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연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동작 홀리데이 포토스팟’도 마련했다. 포토스팟은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노량진역 인근 ▲중앙대병원 앞 교통섬 ▲청명어린이공원 ▲사당역 만남의 공원 등 총 4곳에 설치됐다.

해당 포토스팟은 공식 일몰 10분 후 점등되며, 내년 1월 17일까지 약 7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조성한 그늘막 트리와 포토스팟이 구민들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과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