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구청 신청사에서 ‘2024 동작구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Do Dream 아일랜드)’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고교 진학 정보와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박람회는 ‘네버랜드’를 콘셉트로 구성되며, ▲찾아보섬 ▲꿈꿔보섬 ▲알아보섬 ▲물어보섬 ▲즐겨보섬 ▲어른도즐겁섬 등 6개 테마존, 총 5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찾아보섬’에서는 전문가의 진로 검사와 상담이 이뤄지고, ‘꿈꿔보섬’에서는 IT·의료·예술·교육 등 다양한 전문직업군뿐 아니라 유튜버, 자율주행 전문가, 치위생사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알아보섬’에서는 특성화고 및 대학교 학과 탐색이 가능하며, ‘물어보섬’에서는 인문계·특성화 등 12개 고등학교 교사가 직접 참여해 1:1 진학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 선택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즐겨보섬’과 ‘어른도즐겁섬’ 코너에는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 포토존 등 이벤트 부스와 함께 교사 및 학부모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전世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이날 4층 대강당에서는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과학 유튜버 ‘궤도’의 진로 특강이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과학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는 동작구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815-337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