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ROTC 1004 봉사단(단장 오병하)이 지난 12월 6일 서울 동작구 정금마을에서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중앙대 ROTC 동문과 총학생회, 현대병원 재난의료봉사단, 동작구 자원봉사센터 등 총 44명이 참여했으며, 취약계층 8가구에 연탄 2,000장(가구당 250장)을 배달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집결을 시작으로 안전교육과 배달 요령 안내 후 진행됐다. 10시에는 연탄 기증식과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고, 이후 2개 조는 릴레이 방식으로, 6개 조는 지게를 활용해 연탄을 각 가구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은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활동 후 참가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탄나눔에는 동문과 참여자들의 후원이 더해졌다. 현금 찬조는 총 100만 원으로 ▲손의동 20만 원 ▲이규경 10만 원 ▲강충환 30만 원 ▲김정훈 20만 원 ▲김수환 10만 원 ▲박현옥 10만 원을 기부했다.
물품 찬조로는 ▲조철상 귤 2박스·생수 50개 ▲김병석 현수막 ▲권대영 코팅 목장갑 50개 등이 제공됐다.
오병하 봉사단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다음 봉사 일정은 내년 1월 12일 노량진헌혈센터에서 헌혈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