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구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창업기업 비전 공유 세미나 – 동작 창업의 오늘과 내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노량진동 취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동작구 청년 스타트업데이’ 행사에 참여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동작구청]
이번 세미나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예비창업자 50여 명이 참여해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1부에서는 박일하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꿈꾸는 동작, 창업의 날’ 비전을 선포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상생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지브레인 ▲㈜로우카본 ▲㈜미투케이 대표가 기업 현황과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현장에는 각 기업의 특허·투자·매출 실적을 소개하는 홍보 패널도 전시돼 관내 창업기업의 성장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부 명사특강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창업가의 마음 읽기 – 위기관리와 회복의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입주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Collabo Talk: 함께 만드는 동작 창업 생태계’도 마련돼, 공동 프로젝트 구상 및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진다.
마지막 순서로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세 개의 창업 이야기: Start – Grow – Next’가 진행된다. 동작구 출신 창업가 2인이 멘토로 참여해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와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창업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창업이 쉬운 도시, 창업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