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구청 신청사에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1회 핼러윈 축제 ‘동작 스타 헌터스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청사의 상징인 대형 슬라이드 ‘동작 스타’와 연계해 청소년 자치역량을 높이고, 구청사 내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콘셉트를 차용해 ‘헌터스(Hunters)’ 테마로 꾸며진다.
축제장에는 포토존과 호박 테마 캠핑존, 청소년센터 동아리의 댄스공연 등 볼거리가 이어진다.
핵심 프로그램인 ‘코스튬 콘테스트’는 30일까지 선착순 20팀을 모집하며, 당일 ‘베스트 3’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경품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행사의 대표 공간인 ‘동작 스타’ 슬라이드는 매시 정각마다 회차별 30명씩 탑승 가능하며, 탑승구와 도착지에는 캐릭터 장식이 더해져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청소년센터와 독서실이 운영하는 7개 테마 부스, ‘귀신의 집’, ‘코스튬 인생네컷’ 등 체험존이 마련된다. 또한 코스튬 착용 선착순 200명에게는 3천원 상당의 푸드 쿠폰이 제공되며, 수익금 전액은 동작문화재단에 기부된다.
구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청소년활동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행사 당일 안전관리본부를 가동한다.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도 배치해 방문객 안내와 질서유지를 맡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이번 축제가 구청 신청사를 더욱 활기찬 소통 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동작 스타’가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