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상환)은 오는 9월 21일 오후 4시 노량진 축구장에서 전 연령대 구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형 공연 ‘2025 동작 서커스 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체육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동작구에서 처음으로 서커스 장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연은 ‘서커스’와 ‘움직임(동작)’을 주제로 일상의 움직임이 예술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았다. 무대에는 ▲포스 <수직> ▲231과 서남재 <혼둘혼둘> ▲봉앤줄 <잇츠굿> ▲브레이커스 아트컴퍼니 <CODE>(비보잉+서커스) ▲김영주 <무대위에서+포스트맨> ▲팀클라운 <경상도 비눗방울> 등 6개 서커스 공연이 오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저글링 플레이존 ▲볼터널 ▲스케치텐트 등 서커스 기예 체험과 함께 지역 공방이 참여하는 예술체험(8종),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김상환 대표이사는 “이번 서커스 공연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즐거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티켓 예매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은 돗자리를 지참해 무대 앞 돗자리 구역에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www.i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작문화재단은 동작구 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며, 4개 문화시설과 11개 구립도서관을 운영하는 동작구 출연기관이다. 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