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의장 정재천)는 지난 5일 장승배기로 70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신청사 개청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동작구의회는 제9대 의원들의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청식의 막을 열었다.


이번 개청식은 1991년 제1대 의회 개원 이후 34년간 사용해온 노량진 청사에서 장승배기역 인근의 새 청사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재천 의장을 비롯해 역대 의장, 전·현직 구의원, 정당 지역위원장, 시의원, 유관기관장, 구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의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는 제9대 의원 17명이 함께한 기념식수와 테이프 커팅식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본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 의정활동 영상 상영을 통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마지막 순서로 떡케이크 커팅과 신청사 투어가 진행됐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정재천 의장

정재천 의장은 기념사에서 “신청사 개청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구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승배기역 인근에 자리한 새로운 청사는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구민이 언제든 방문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의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