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30일까지 ‘구민 강사풀(Pool)’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동작강사이음(Link)’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프리랜서 강사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강사 수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된 강사들은 향후 구청 부서, 동주민센터, 산하기관 등 수요처의 요청에 따라 연계돼 강의를 맡게 된다.
모집 분야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훈련 ▲성인 문해 ▲진로 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있고, 강의 경력이나 자격증을 보유한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동작구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ny6496@dongjak.go.kr)을 통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6월 중 개별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동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일자리정책과(☎ 02-820-1179)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역량 있는 구민 강사를 발굴해 적재적소에 매칭함으로써 강의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많은 구민이 참여해 전문 분야에서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사풀 구성이 완료되면 6월 중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강사 연계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