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6월 7일 노량진 축구장에서 ‘2025 동작 미래과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1회 대회때 선보인 ‘타이탄 로봇 퍼포먼스’[사진=대방청소년센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대방청소년센터(관장 최정용)가 주관하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에게 현재와 미래의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대형 로봇이 등장하는 ‘타이탄 로봇 퍼포먼스’와 흥미로운 과학 마술 공연인 ‘원더매직 과학 콘서트’ 등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열기구 탑승 체험이 마련돼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과학과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먼저 키자니아와 삼성전자가 참여한 ‘사이언스빌리지’에서는 ▲미래 응급의료센터 ▲CSI 과학수사 ▲미래도시 설계 연구소 ▲우주항공 승무원 아카데미 ▲스마트모빌리티 체험 ▲방탈출 버스 등 실감나는 직업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해 진행된 진행된 ‘팝드론배틀’[사진=대방청소년센터]
30여 개의 기관과 학교, 업체가 참여하는 ‘퓨처스트리트’에서는 ▲4족보행 로봇 ▲로봇푸드 시연 ▲로봇과 함께하는 포토존 ▲VR 물리학 실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싸이팝(Sci-pop) 팩토리’에서는 ▲바둑로봇 오목 ▲탄소중립 무전력 나무놀이 ▲태양 흑점 관측 ▲‘요기요 행성을 지켜라!’ 등 과학 원리를 응용한 창의적인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미래과학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과학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참가를 위한 별도 사전 신청은 필요 없으며, 행사 당일 노량진 축구장을 방문하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교육정책과(☎02-820-9229) 또는 대방청소년센터(☎02-845-09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