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김영심)은 오늘(15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생각공장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서울관악지역안전관리자협의체(이하 ‘지역 협의체’)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심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사진=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이번 간담회에는 구로구, 관악구, 동작구 일대에서 활동 중인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대형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자 협의체 구성원들과 중소규모 건설현장 내 소장 및 안전관리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협의체가 축적한 안전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전파하는 한편,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생각공장 신축공사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실제 적용 사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2025년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여름철 온열질환의 정의 및 예방법,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도 병행되었으며, 관련 교육 자료가 함께 배포되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신축공사 현장을 견학한뒤 단체사진을 찍고있다.[사진=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김영심 지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ㆍ중소기업 간 안전기술 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현장과 소통하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