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행복지수 1위를 기록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공신력 있게 입증했다.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해 10월 관내 보라매공원 ‘걷기 좋은 날’ 행사에서 구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동작구청]
지난 9일 동작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주관한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 동작구는 ▲행복지수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 ▲야간보행 시 안전도 ▲교통수단(버스) 이용 만족도 ▲주거지역 보행환경 만족도 ▲사회적 지원망 유무 ▲교육기회 ▲취업기회 ▲동네 만족도(운동) 등 총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서울서베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인식과 생활상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정조사다. 2024년 조사는 지난해 8~9월, 서울시 전역의 2만 가구(가구원 36,280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행복지수’ 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동네만족도’ 항목에서도 동작구가 상위권에 올라, 주민들의 생활 전반에 걸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는 2023년 조사에서 6위였던 행복지수 순위가 올해 다시 1위로 올라선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반적인 자치구들의 행복지수가 낮아지는 가운데 기록한 '역주행'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효도콜센터와 효도패키지, 청년을 위한 만원주택과 정비사업, 석식 도시락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혁신 정책들이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동작구 지도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향후에도 체감도 높은 구정을 통해 구민의 자부심과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