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동작구 청년 스타트업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일하 구청장.
청년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청년들이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결식하거나 편의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한 끼에 3천 원씩 월 6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앞서 동작구는 지난 2월 1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동작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식비 지원사업’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협력 음식점은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 음식값 10% 또는 1,000원 할인을 제공하고, 구는 협력 음식점에 홍보 마케팅(동작 청년 인증 맛집 소개 등 SNS 활용)과 소모품비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오는 26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중앙대·숭실대·총신대 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1인 가구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개모집 한다.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받고, 총 500명을 추첨 방식으로 선발해 3월 31일에 누리집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올해 말까지 월 6만 원씩 ‘동작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관내 제로페이 가맹 음식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특히 협력 음식점에서 사업 참여 증표를 보이면 음식값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청소년과(☎02-820-1691)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든든한 한 끼를 보장하면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다”라며, “앞으로도 동작구만의 특화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1인 가구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청년 응원 도시락’과 ‘청년 반찬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