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현장맞춤형활동 성과공유회을 지난 11월 29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시립성북청소년센터 등 시범운영기관 3곳이 한 해 동안 펼친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현장맞춤형활동은 서울시의 청소년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각 기관이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운영됐다. 청소년들이 자주 머무는 장소를 찾기 위해 정찰 활동과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발굴된 거점에서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수요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고, 활동에 대한 만족도도 크게 나타났다.

성과공유회는 각 기관이 준비한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시범 운영기관 3곳이 협력해 운영한 연합 부스를 비롯해 기관별 담당 자치구의 특성에 따른 정찰과 맞춤형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한 지도자와 대학생 활동가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현장맞춤형 활동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역 정찰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있는 곳을 발굴, 권역 내 청소년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청소년들의 관심사 및 수요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관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소년 현장맞춤형활동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모든 과정은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애써주신 각 기관과 지도자, 활동가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경제신문 김창현 jebo@rmnews.co.kr 김창현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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