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 배홍동비빔면’ 4 주 만에 700 만 개 판매 돌풍

김용진 기자 승인 2021.04.09 13:32 | 최종 수정 2021.04.09 13:36 의견 0

농심이 지난달 11 일 출시한 ‘ 배홍동비빔면’ 이 4 주만에 700 만 개가 판매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 마트에서 소비자가 농심 배홍동비빔면을 구매하고 있다,
▲ 마트에서 소비자가 농심 배홍동비빔면을 구매하고 있다,

배홍동비빔면의 인기 비결은 맛있는 비빔장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인스타그램에는 3 천 5 백여 개에달하는 배홍동비빔면 시식 후기가 올라왔는데, “ 비빔장이 넉넉하고 적당히 매콤해 좋다”, “ 비빔장 비율이 예술”, “ 이제 비빔면은 배홍동만 먹어야겠다”  등 비빔장의 맛에 매료되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초반부터 대형마트 등 전 유통점에서 추가공급 요청이 쇄도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에 농심은 고속라인에서 배홍동비빔면을 생산하며,  공급량을 출시 초기 대비 2 배 가량 늘려 폭발적인 수요에 발맞췄다.  농심 관계자는 “ 향후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원재료의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폄, 배홍동비빔면은 비빔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농심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으로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비빔장이 특징이다.  농심은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1 년여 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가고,  최적의 조합을 연구한 끝에 배홍동비빔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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