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 농심 부회장, “ 아버지의 유산 농심 철학 이을 것”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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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11:59 | 최종 수정 2021.03.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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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의 소박하면서도 위대한 정신적 유산인 농심 철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신동원 농심 부회장은 30 일 열린 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영결식에서 " 농심의 철학은 뿌린대로 거둔다는 믿음이 바탕이며, 노력한 것 이상의 결실을 욕심내지 않는 것" 이라며 " 아버님이 가지셨던 철학을 늘 잊지 않겠다" 고 말했다.
이날 오전 5 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이후 운구 행렬이 고인의 서울 용산구 자택을 들른 후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 도착, 유족과 농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진행됐다.
고인의 손자인 신상열 농심 부장이 영정 사진을 들고 입장한 가운데 그 뒤를 신동원 부회장, 고인의 부인 김낙양 여사, 서경배 회장 등이 뒤따랐다.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의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부인인 차녀 신윤경 씨, 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 등 유가족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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