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청년 주간(9월 15일~21일)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 1층에서 ‘2025 빵도동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들의 제안으로 기획됐으며, 상도동을 비롯해 관내 16개 베이커리가 참여해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행사는 숭실대학교 응원단 ‘위니’와 스트릿댄스팀 ‘발할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1부 기념식에서는 ▲청년 유공자 표창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꿈꾸는 청년 희망도시 동작’ 비전 선포식 ▲참여 빵집 대표 메뉴로 만든 빵탑 커팅식 ▲창업기업 성공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중앙대학교 응원단 ‘후라씨(Hurrah-C)’가 축하공연을 이어간다.
2부 ‘빵축제’에서는 관내 16개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 판매와 함께 쿠키·풍선·키링 만들기 체험, 마술·댄스·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현장 참여 프로그램인 ‘빵도동 골든벨’과 인생네컷 포토존도 마련된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빵을 매개로 전시·판매·체험·공연이 어우러지는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청년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주간 동안에는 ▲10일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청취력 프로그램’ 특강 ▲16일 관내 교회 3곳과 함께하는 ‘청년 나눔 캠페인, 응원 도시락’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15일부터 21일까지 구 공식 SNS를 통해 ‘청년정책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한 빵도동 축제가 주민 모두가 즐기는 동작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희망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