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김영심)은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엔지니어링회관에서 회원사 대표 및 인사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노동 이슈 설명회’를 개최했다.

▲엔지니어링협회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심 지청장[사진=서울관악지청]


설명회에 앞서 김영심 지청장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신재혁 상근부회장 및 본부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업계의 고충을 청취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소속 조정호 상황팀장과 박문혁 근로감독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통상임금 지침 변경 법리와 노무관리 방향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관련 법리 및 사례 ▲근로감독 주요 위반 사례와 2025년 근로감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심 지청장은 “앞으로도 사용자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노동 현안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기업의 인사노무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엔지니어링 업계가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노무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