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3월 개소한 ‘어르신행복콜센터’ 95% 만족

김창현 승인 2023.04.14 18:15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 3월 개소한 ‘어르신행복콜센터(1899-2288)’를 이용한 어르신 100명 중 95명이 친절한 설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어르신행복콜센터’를 앞으로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어르신도 96%로 조사됐다.

▲지난 3월 2일 ‘어르신행복콜센터’가 문을 열었다.


‘어르신행복콜센터’는 전화 한 통화로 전문상담사와 연결되어 어르신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지난 1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총 상담건수는 356건으로 하루 평균 17명이 이용했다.

주요 사례로 구는 신장 투석을 주 3회 받는 어르신의 자녀가 병원 동행에 어려움을 호소하여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의 우울증 상담에 대해 ‘동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예약하여 안내하였고, 건물 3층 독거 어르신의 대형 폐기물 배출 문의에 자원봉사자가 방문하도록 조율하는 등 다양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구는 콜센터로 접수된 어르신 욕구를 분석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는 2026년이면 노인비율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며 “어르신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해가며 100세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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