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역과 점포 특색 담은 ‘간판개선사업’추진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9.16 13:23 의견 0

동작구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법간판을 정비하여 위험 시설물로부터 주민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과 점포의 특성을 반영한 LED간판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판개선사업’은 불법광고물 정비 및 창의적인 디자인 간판 제작‧설치를 위한 비용으로 1개 업소 당 250만원이 지원된다.

큰 도로변 등 사업추진 파급효과가 큰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 지역 등에 위치한 총 120개 내외의 점포에 순차적으로 간판을 교체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상호 인접하여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5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다. 단, ▲동일 사업으로 타 행정기관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영리목적 유사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나 법인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며, 동작구청 가로행정과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평가하고, 선정된 단체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대상구간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간판 설치로 쾌적한 가로경관이 조성되면, 거리에 활력이 생겨 상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판개선사업이 필요한 점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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