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스마트기기’지원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8.11 18:35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8월 8일 구청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사용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동작구청]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에게 GPS가 내장된 스마트기기를 제공해 실종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관내 발달장애인 52명을 선정해 기기를 보급했다.

지원 품목은 ▲GPS 내장 스마트기기 ▲신발 깔창 ▲손목시계 밴드이며 착용자 특성에 맞게 두 가지 형태로 선택적 사용할 수 있다.

착용 시 보호자가 현재 위치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위치를 이탈하면 보호자와 관리자에게 경고 알람이 전달돼 조기 발견을 돕는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앱 사용을 위해 스마트기기 사용 설명회를 실시하고 사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선이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리고,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