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3.25 21:48 의견 0

동작구가 우울증·자살충동·고립감과 같은 청년이 겪는 다양한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한 만 19~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바우처를 통해 3개월 간 월 최대 28만 원을 지원한다. 단, 1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사전·사후검사와 주 1회, 총 8회의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에 연계해 청년들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제공기관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제공기관은 ▲바우처 서비스 제공 ▲제공인력 모집・교육 및 노무관리 ▲바우처 서비스 관련 행정 처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사업장 주 소재지가 동작구이며 의료법 상 의료인 또는 제공인력 자격기준을 갖춘 개인 또는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서류 심사 후 현장 확인을 거쳐 등록 심사가 진행된다. 자격기준·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아동청소년과(☎02-820-9174)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동작구 노량진동 컵밥거리에서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는 ‘노량진의 밤, 야간난전’축제가 비대면으로 열렸다.


바우처 제공기관 모집 후 이용자 신청 및 사업기간 등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블루에 지친 청년들이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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