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형 공유오피스 참여자 모집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3.25 21:42 의견 0

동작구가 지속적인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3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2022년 동네서점활용 마을형 공유오피스’ 참가자(창업팀)를 공개모집한다.

▲지난해 동작구 청년창업팀 ‘피칭데이’ 모습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대형‧온라인 서점의 확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서점과 청년들의 취·창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했으며, 2년 연속 동작협치사업으로 선정됐다.

‘마을형 공유오피스 사업’은 청맥살롱(흑석동), 대륙서점(상도동), ‘지금의 세상(사당동)’ 등 관내 서점 3곳을 거점으로 ▲지역서점 내 공유오피스 공간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역주민 도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팀별 창업프로젝트 추진을 도울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창업 포트폴리오 기획 및 지도, 프로젝트 발표회 ‘피칭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서점인 ‘청맥살롱’은 한 때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으로 유명했던 청맥서점이 문화‧전시기획 등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지역 명소가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참가 자격은 만 18세~39세 이하로 ▲동작구 거주자를 1명 이상 포함한 예비창업팀이거나 ▲관내 소재 기업에 재직 또는 3년 이내 창업한 팀(기업 혹은 개인)이면 된다. 구는 총 5개팀(팀별 4명, 총 20명 내외)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팀으로 선발되면 ▲정보활동·홍보·포트폴리오 제작 등 역량개발 지원금 팀별 최대 350만 원 ▲회의공간, 사무기기 대여 ▲역량개발 및 프로젝트 활동 지원 전담 멘토 매칭‧교육▲취·창업 준비단계 따른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포트폴리오 등을 담당자 전자우편(kidaharu@dongja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활동의 구체성 ▲추진계획의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심사해 내달 말 최종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820-9396)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네서점이 지역의 일자리·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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