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마스크 전용 인쇄기 후원 받아

장애인 생산품의 경쟁력 높여,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1.12.02 14:11 의견 0

동작구가 KF94 등급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마스크 표면에 그림이나 문자 등을 새길 수 있는 ‘마스크 전용 인쇄기’를 후원받았다.

▲지난달 30일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열린 후원식에는 알티넷 이승준 과장,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이민규 시설장, 동작구청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자는 ㈜알티넷(대표 박명수)으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당 8천 4백여만 원 상당인 인쇄기 2대를 지정기탁 후원했다.

그 간, 작업장에서는 주로 수작업으로 마스크 표면의 인쇄물 등을 부착해왔으나, 마스크 전용 인쇄기 도입으로 다양한 형태의 그림 및 문자 등을 신속하게 표시해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마스크 공급 불안정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자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내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설비를 갖추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생산 중이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에 마스크 전용 인쇄기를 기부해 주신 (주)알티넷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중증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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