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칼럼 제14화 - ‘12운성’

'인생은제주도처럼’ 저자 갈유겸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1.07.05 14:51 | 최종 수정 2021.07.07 12:27 의견 0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지지는 각 천간과 만나, 12가지의 속성을 갖게 됩니다. 12가지의 속성은 쉽게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완전한 소멸을 뜻하는 ‘절’

태아가 탄생하듯 ‘태’

사랑을 듬뿍 받듯 ‘양’

쑥쑥 자라나듯 ‘장생’

매일 부모에게 씻기듯 ‘목욕’

대나무처럼 높이 자라듯 ‘관대’

독립하려 하듯 ‘건록’

독립을 이룬 듯 ‘제왕’

내부분열의 조짐이 생기듯 ‘쇠’

분열이 된 듯 ‘병’

조직이 없어진 듯 ‘사’

운동을 멈춘 ‘묘’

 

각 천간별로, 위 12운성을 갖게 되는데요.

먼저, ‘갑’천간은 
‘신’ 을 시작으로 ‘절’로 12운성을 갖습니다. 일간이 양일 때는 12지지의 순행방향으로 12운성을 갖게 됩니다. 즉, ‘갑’천간이 ‘유’ 에는 ‘태’를 갖고, 마지막 ‘미’를 만나면, ‘묘’가 되겠지요.

두번째, ‘을’천간은 
‘유’를 시작으로 ‘절’로 12운성을 갖습니다. 일간이 음일 때는 12지지의 역순행방향으로 12운성을 갖게 됩니다. 즉, ‘을’천간이 ‘미’에는 ‘태’를 갖고, 마지막 ‘유’를 만나면, ‘묘’가 되겠지요.

갑,을,병,정 천간은
본인을 극하는 ‘금’ 과 ‘수’가 12운성 ‘절’의 기준이 됩니다.

무,기,경,신,임,계 천간은
본인이 극하는 ‘수’, ‘목’, ‘화’ 가 12운성 ‘절’의 기준이 되지요.


여기 까지 따라오셨다면,

‘계’ 천간은 
그렇습니다. 지지 ‘오’를 12운성 중 ‘절’로 잡고, 지지의 역순으로 흘러 

‘사’ 는 ‘태’

‘진’ 을 ‘양’

‘묘’ 를 ‘장생’

‘인’ 을 ‘목묙’

‘축’ 을 ‘관대’

‘자’ 를 ‘건록’

‘해’ 를 ‘제왕’

‘술’ 을 ‘쇠’

‘유’ 를 ‘병’

‘신’ 을 ‘사’

‘미’ 를 ‘묘’ 로 갖게 되지요.

 

오늘 이렇게 마지막으로 배운 12운성은 우리의 운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판갈음 하는데 최고의 도구로 쓰일 것입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년,월,일,시의 각 천간들이 대운, 올해, 이번달, 오늘, 시간별로 가진 지지들과 만나면 12운성 중 어떤 작용을 할지, 그리고 우리의 천간들 중 어떤 성질을 이용해 더욱 조화롭게 해쳐나갈지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리라 생각됩니다.


명리학의 결론은 오늘은 어제와 다르고 내일은 오늘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운이 좋게도 환갑을 맞이하신 분들이야, 두번째 인생을 살고 계시지요.

매일 매일이 다르고 소중하다는 것이 분명하고 중요한데, 우리는 어제와 똑같이 살고 있습니다. 현재, 그리고 내일을 바꾸기 위한 도구로 여러분들에게 ‘명리학’이라는 도구를 선물해 드리며 연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상담문의: galyugyeom@gmail.com

※ 이 기사는 동작경제신문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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