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前 부천FC 단장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에 임명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이 29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에 선임된 김진형씨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지난 5월 29일, 신설된 시민프로축구단의 초대 단장으로 김진형 단장을 공식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단장은 대전하나시티즌, 안산그리너스FC, 부천FC 등 여러 시민구단에서 단장을 역임한 구단운영 전문가다.
용인특례시는 김단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여 년간 재직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 구단인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용인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구단,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1등 구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5월 22일, 기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구단 창단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6월 중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TD) 선임을 마치고, K리그2 참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