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매안심센터, 무료셔틀 운행으로 이용편의 개선

김창현 승인 2023.11.10 07:27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동작구치매안심센터 이용자를 위해 지난 8월 21일 셔틀버스 운행을 무료로 시작한 이후 지난달까지 42일간 총 1174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셔틀버스를 이용한 치매 어르신의 후기에 따르면 스스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자립도가 상승되고 가족에게 돌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됐다.

또한 일반 구민의 접근성도 향상돼 치매 조기 검진, 지원서비스, 상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목적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기억키움학교, 기억톡톡학교 등 치매 관련 프로그램 참여자가 9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매검진 ▲카페·상담 ▲지원서비스 등의 이용자가 그 뒤를 이었다.

셔틀버스 첫차는 신대방삼거리역 4번 출구에서 오전 8시 30분, 막차는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서 오후 4시 10분으로 평일 하루 6회 순환 운행한다.

정류장은 신대방삼거리역을 시작으로 보라매역 – 대방역 - 노량진역 – 장승배기역 – 상도역 – 남성역 – 이수역 - 사당역을 거쳐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 도착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한 이후 치매 어르신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검진 및 상담과 교육, 힐링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02-598-6088) 또는 누리집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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