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종합병원, 국내 6번째로 온열암 치료 장비 도입
힐링 프로그램 맞춤형 코스로 구성
고주파 온열암 치료, 전신 온열치료, 산소치료 등 최신 장비 도입
김창현
승인
2024.12.03 01:27 | 최종 수정 2024.12.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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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의료재단 비에스종합병원(이사장 백승호)이 지난 11월 30일 '암면역센터 개소식 및 개원 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암면역센터 개소식 및 개원 6주년 기념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부의장을 비롯하여 강화군의회 군의원, 류중현 강화노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20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승금 행정원장은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 상생프로젝트 ▲암면역 센터를 통하 진료범위 극대화 ▲첨단재생의료 진료 및 연구 실시 ▲강화군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응급센터 확장 등 2025년 비젼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원 6주년 기념식, 2부 암면역센터 개소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길상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1부는 ▲개식기도 ▲기념사 ▲축사 ▲경과보고 ▲암면역센터 개요 ▲기념 시 낭송 ▲폐식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암면역센터 개소식에서는 컷팅식을 비롯하여, 암면역센터 시설과 장비 등을 경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면역센터는 본원 별관 2층 전체를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여 환자의 진료 과정을 짧은 동선 내에서 신속히 해결할 수 있어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고주파 온열암 치료 장비인 하이딥(HY-DEEP)을 비롯하여 전신 온열치료장비(Heckel), 산소챔버, 페인스크램블러 등을 배치해 정확하고 세밀한 치료가 가능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암면역센터의 진료 분야는 수술 또는 항암, 방사선 치료 등 표준 치료가 끝난 환자 또는 전의 재발로 인하여 면역력 증진이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전인적 면역 치료를 통한 면역증진, 암세포 사멸 및 다른 장기로의 전의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혹시 모를 항암의 부작용, 합병증이 발생하였을 때도 종합병원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전문의와 다학제 시스템으로 암종별 협진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국내에서 6번째로 도입한 고주파 온열암 치료, 전신 온열치료, 산소치료 등 최신 장비를 통해 암세포 사멸을 위한 치료와 함께 면역증진을 위한 싸이모신 알파1, 이뮨셀 등 주사치료도 진행된다. 무엇보다 8시간의 치료 프로그램으로 당일 입원처리가 가능하다는게 강점이다.
백승호 이사장은 “암면역센터의 개소는 비단 기술과 장비의 향상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과 더 많은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최첨단 의료 기술과 환자 중심의 치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힐링과 치유를 선사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섬김의 의미라는 뜻의 슬로건 'Brilliant Spirit'의 앞자를 딴 비에스종합병원은 6년간 102만명의 누적환자를 진료했고, 3만 2천건의 입원과 2천 8백명의 중환자를 치료하며 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을 하고있다. 특히 응급센터는 지난 6년간 10만 2천명이 내원하여 1만 1천 1백번을 수술하는 등 지역내 골든 타임을 지키는 응급 거점병원으로 응급 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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