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해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지원

김창현 승인 2024.12.23 14:30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초 1년 무이자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동작구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해 1년간 대출 금리를 보전함으로써 소상공인은 무이자 융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21억 원을 공동으로 출연해 약 263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희망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매출 증빙자료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협약 은행에서 상담 진행 후 신청할 수 있다.

관내 협약 은행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정책과(☎02-820-1180)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이자·저금리 융자 지원을 통해 극심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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