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맞벌이 가정 대상 도시락 지원 사업 본격 추진
김창현
승인
2024.07.25 12:12 | 최종 수정 2024.07.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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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우선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부모가 맞벌이 중인 관내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한다.
동작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급식조리시설 ‘더동작’에서 조리사들이 양질의 식재료를 엄선해 균형 잡힌 식단의 도시락을 만들고,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도시락은 1개당 9000원으로 구에서 6000원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6일까지 신분증과 함께 재직증명서, 직장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 맞벌이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맞벌이 가정 도시락 지원 관련 기타 사항은 동작구청 아동여성과(☎02-820-197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내 맞벌이 가정에 양질의 도시락을 지원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동작’의 위상에 걸맞게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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