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월 25일부로 '24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해사 46기)해병대 1사단장이, 해군 참모차장에 최성혁(해사 46기) 해군 작전사령관이, 공군 참모차장에 박기완(공사 41기)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이, 해군 작전사령관에 황선우(해사 45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한, 육군준장 김지면 등 6명과 해군준장 김태훈 등 3명, 해병준장 이호종 등 2명, 공군준장 구상모 등 7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함대사령관, 공군미사일방어사령관 등 주요직위에 임명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육군대령 김경수 등 52명, 해군대령 김광민 등 10명, 해병대령 김태원 등 4명, 공군대령 김기영 등 12명, 이상 78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에선 중장 진급 예정자가 나오지 않았다.
소장 진급 예정자는 육군 6명, 해군 3명, 공군 7명, 해병대 2명이다.
준장 진급 예정자는 육군 52명, 해군 10명, 공군 12명, 해병대 4명이다.
육군 정훈감에는 박성훈 대령이 준장 진급과 함께 보직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장성 인사에선 4성 장군 진급자가 나오지 않았다.
작년 하반기 장성 인사 때 임명된 김명수 합참의장, 박안수 육군총장, 양용모 해군총장, 이영수 공군총장, 강신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등 4성 장군 군 수뇌부는 모두 자리를 지켰고, 같은 시기에 임명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육군 중장)도 유임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유럽과 중동의 정세가 엄중한 현 안보상황을 극복하여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장군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 '24년 후반기 장군 진급 현황 ◆◆◆◆
◆ 육군 (58명)
▶준장☆→소장☆☆(6명)
김지면, 양진혁, 우석제, 이종현, 정재열, 이경민(임기제)
▶대령→준장☆(52명)
구광모, 권 흔, 김경수, 김도열, 김득봉, 김승곤, 김양태, 김용태, 김정구, 김지환, 김진희, 김철진, 김충기, 문형일, 박성훈, 박세호, 박희대, 방현석, 배도건, 배송영, 서지원, 신우정, 안성찬, 양예석, 양재응, 유승수, 윤기선, 윤철남, 윤형진, 이재진, 이정환, 이종일, 이창용, 이현철, 임외택, 전종율, 정상진, 정성윤, 조병철, 주재성, 최용삼, 최원희, 고형석(임기제), 김훈정(임기제), 서동설(임기제), 안다상(임기제), 안덕상(임기제), 오태철(임기제), 이명철(임기제), 정성우(임기제), 조승호(임기제), 홍정민(임기제)
◆해 군/해병대 (22명)
▶소장☆☆→중장☆☆☆(3명)
강정호, 김경률, 주일석(해병)
▶준장☆→소장☆☆(5명)
김태훈, 이구성, 허성재, 이호종(해병), 최영길(해병)
▶대령→준장☆(14명)
강명길, 김형준, 윤성원, 이준호, 정승일, 조영상, 한진희, 홍상용, 황 호, 김수용(해병), 김태원(해병), 차영민(해병), 김광민(임기제), 좌태국(해병/임기제)
◆공군 (22명)
▶소장☆☆→중장☆☆☆(3명)
박기완, 손정환, 차준선
▶준장☆→소장☆☆(7명)
구상모, 박홍재, 이태규, 주성규, 채운기, 이승용(임기제), 이충재(임기제)
▶대령→준장☆(12명)
권진기, 김기영, 김세훈, 김승한, 김의학, 류기필, 명대성, 서광무, 유대호, 조용현, 윤동원(임기제), 정창근(임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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