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아이자람 숲 놀이터 1기’ 행사 성료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6.23 14:09 의견 0

동작구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지난 6월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아이자람 숲 놀이터 1기’ 행사를 성료했다고 23일 전했다.

▲동작구는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아이자람 숲 놀이터’ 1기를 진행했다.


이번 ‘아이자람 숲 놀이터’는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숲 해설사의 진행 아래 자연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체활동,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관내 대표 관광명소로서 둘레길, 숲, 연못 등이 안전하게 조성돼 있어 아이와 어른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만 2세 이상 영유아와 부모 등 관내 10개 가정으로 신청기간 첫 날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선착순 마감됐다. 최종 참가 인원은 영유아 10명과 부모 14명 등 총 24명이었다.

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했고 나뭇잎 탐색하기, 열매·나무 관찰하기, 동물 흉내 내기 등 촉감, 탐색 놀이가 가족단위별 또는 전체단위로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평소 알지 못했던 나뭇잎, 열매 등을 자세히 체험할 수 있어 전원 만족했다.

구는 참가자들이 숲 체험을 할 때 필요한 영유아용 크로스백, 간식, 밀짚모자와 가정에서도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모종심기 키트 등 ‘숲 체험 키트’ 1종을 무료 제공했다.

아이자람 숲 놀이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820-9721)에 문의하면 된다.

김지현 보육여성과장은 “숲 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에서의 놀이경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워 자연 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보라매공원에서 ‘아이자람 숲 놀이터 2기 - 가을편’을 총 6회 진행할 계획이다. 장소 및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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