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김영심)은 지난 2월 28일, 지청 소회의실에서 구로구청과 금천구청, 관악구청 등 관내 3개 자치단체와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과 '쉬었음' 전환 예방을 위해 청년친화적 인프라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쉬었음]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 인구 중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단순히 단순히 쉬고 싶어 활동하지 않는 상태
[맞춤형 프로그램] 다양한 형태의 교육․멘토링․컨설팅․집단상담 등 정형화된 일련의 과정으로 쉬었음 예방,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참여자의 지식, 기능, 태도, 행동 등의 성취를 목적으로 하는 특정기간(시간)을 소요하는 과정을 의미
이번 약정체결에 따라 지역내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에게 구직의욕 유지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청년 카페 등 청년 친화적 공간과 시설 등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역기반 협업을 통한 ‘쉬었음’ 등 미취업 청년 발굴,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청년일경험 지원, 청년도전지원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심 지청장은 “이번 약정체결은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청년카페를 통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청년사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