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시 미관위해 간판 개선 대상지 공모

김창현 승인 2024.01.18 14:54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2024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동작구 흑석로 간판개선사업 추진 전·후 모습


이번 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노후 간판을 정비하여 위험 시설물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및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에 위치한 총 70개 내외 업소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지역과 점포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간판 제작‧설치 비용으로, 1개 업소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상호 인접하여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3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다. 단, ▲동일 사업내용으로 행정기관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영리 목적으로 유사사업을 운영하는 단체 및 법인 등은 제한된다.

신청은 2월 2일까지며,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동작구청 건설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동작만의 특색 있는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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