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원 맨발황토길 2곳 조성해 개방

김창현 승인 2023.11.14 18:10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전국적으로 맨발걷기(어싱) 열풍이 부는 가운데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주요 공원 두 곳에 맨발황토길을 조성했다.

▲지난 8일 오전 대방공원에서 맨발황토길 개방식을 개최하고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주민 40여 명과 함께 황토길 체험을하고 있다.


현재 개방된 두 곳은 ▲상도공원 유아숲체험장 ▲대방공원 내 산책로이며, 각각 80m 와 90m 길이로 조성됐다. 또, 이달 말 ▲현충공원 유아숲체험장도 추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황토길은 원지반 위에 황토를 포설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했다.

동작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동작반려견공원 ▲노들나루공원 등 기존 산책로와 연계한 맨발황토길을 6곳 이상 추가 조성하여 구민들이 집 앞 공원에서 맨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의 건강과 힐링을 책임지는 맨발산책로를 관내 공원 곳곳에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각종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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