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영어 특화된 ‘동작영어마루도서관’ 11월 개관

김창현 승인 2023.08.18 14:22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아이들이 놀면서 영어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동작영어마루도서관’ 착공에 들어가 올 11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동작영어마루도서관 내부 투시도.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관내 최초 영어특화도서관으로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명칭이 선정됐으며 기존 노후된 동작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추진한다.

연면적 444.3㎡, 지하 1층 ~ 지상 2층 규모이며 관내 도서관 중 영어 원서를 최다 소장한 독서공간과 시청각 및 체험 프로그램 공간을 별도 조성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이용자의 성향 및 관심에 따라 특정 주제에 맞는 책을 선별해 제안하는 ‘북 큐레이션’ 방식을 도입해 최적화된 정보서비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유아·아동을 위한 영어독서교실, 영어작문 워크숍 ▲학부모를 위한 영어독서코칭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했다.

▲영어상상 놀이터 ▲영어그림책 극장 ▲동작 리딩클럽 ▲영어책 필사 도전 이벤트 등 다양한 놀이와 오감체험의 프로그램도 기획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독서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릴 때부터 학습의 즐거움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영어교육비 부담과 정보문화 격차를 줄이고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영어 독서활동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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