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이 운영하는 구립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사업 일환으로 영유아와 양육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전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그림책을 통해 양육자와 아이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책과 도서관을 즐기는 등 편안한 독서환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작구 대표도서관인 김영삼도서관 등 9개 구립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선정도서 북 큐레이션(curation)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이란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사당솔밭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은 ▲유아 책놀이 프로그램(대방어린이⋅약수도서관) ▲기관 연계 책놀이 프로그램(까망돌도서관) ▲양육자 특별 강연(동작샘터⋅신대방누리도서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그림책 버스킹(사당솔밭도서관)등 대상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구립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책 꾸러미에는 에코백, 2023년 동작구 북스타트 선정도서 2권, 그리고 안내 책자가 들어 있다. 책 꾸러미는 연령에 따라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57개월)로 나누어 선착순 배부한다.
장환진 대표이사는 “북스타트 사업은 우리 아이들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해 영·유아기부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좋은 독서습관을 기르도록 도움을 주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미래의 이용자 확보는 물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관련 사항은 통합도서관 누리집(lib.dongjak.go.kr) 또는 가까운 구립도서관으로 유선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