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내 최장 펫파크(PET PART) 조성 사업 착공

김창현 승인 2023.06.04 22:46 | 최종 수정 2023.06.06 12:11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대방동 71-2 일대에 반려견과 함께 신나게 뛰놀수 있는 펫파크(PET PART) 조성 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펫파크 조감도


지역 내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는 해마다 증가 추세로 1만5천 가구를 넘어섰으나, 반려동물을 위한 공공 놀이시설이 없기에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지역명소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대방역 인근 완충녹지를 활용해 5,900㎡ 규모로 조성하며, 연장 380m로 국내 최장길이를 자랑한다.

▲230m 산책로 ▲펜스, 음수대 등 놀이공간 ▲모래, 자갈 등 체험공간 등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뿐 아니라 반려인을 위한 음수대,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또, 목줄을 착용하지 않고 이용이 가능한 대형견 및 소형견 전용공간을 별도로 설치하며, 향후 반려견을 위한 놀이시설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동행한 반려인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고 비반려인도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펫파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반려동물과 여가를 즐기는 지역명소로 육성해 성숙한 변려동물 문화 청작은 물론 지역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취약계층 가구의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유기동물 입양시 최대 25만원 지원 등 다양한 동물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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