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노동지청, ‘부딪힘 사고 위험’ 집중점검

김창현 승인 2023.05.10 09:43 의견 0

고용노동부 서울관악노동지청(지청장 윤옥균)은 5월 10일(오늘) 2023년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중 최근 유사한 형태로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한 ‘부딪힘 사고’ 위험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최근 ‘부딪힘 사망사고’ 사례를 보면 ▴차량‧기계 등 작업의 위험요인을 사전 조사한 후▴운행경로 및 작업방법, 위험요인 예방대책 등을 포함한 작업계획서를 작성‧준수해야 하고, ▴해당 작업 반경 내에 출입을 금지하거나 유도자를 배치하여 관리하는 등의 조치를 강화했으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게차, 굴착기 등 차량 등에 충돌방지를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설치하면 부딪힘 사고의 상당수를 방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중소사업장의 ‘부딪힘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체 사망사고 2,584명의 9.1%를 차지한 부딪힘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부딪힘 사고’는 모든 업종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근로자와 차량·기계 등의 혼재 작업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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