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4년째 저소득 소외계층 돕는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추진

김창현 승인 2023.02.28 12:31 의견 0

농심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2023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이 열렸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농심은 오늘(28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3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는다. 농심은 올 한 해 동안 총 2억 원 상당의 라면과 백산수, 튤립햄 등으로 구성된 푸드팩 1만 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농심이 전하는 푸드팩 1만 세트 중 5천 세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5천 세트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ㆍ재난 발생 시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2020년부터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지원규모는 첫해 2천만 원에서 매년 확대하여 올해는 약 2억 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 삼척 지역과 8월 경기, 충청, 강원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을 각각 2,500세트씩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동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