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겨울철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11.23 16:52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내년 3월까지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작구 관계자가 건강취약계층에 보온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건강취약계층 1,200여 명이다.

구는 한파 대비 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보건소 방문간호사 30여 명이 한파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한 집중 건강관리에 나선다.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자를 통해 취약계층 건강을 모니터링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한파 특보 시 고위험대상자에게는 평상시 안부 확인에 더해 건강관리 문자가 추가로 전송되도록 관리한다.

또한, 겨울철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심뇌혈관·호흡기질환 증상 및 관리 방법, 낙상사고 예방, 한파 대피소 안내 등 교육을 실시하고, 넥워머, 핫팩, 수면양말 등 보온 물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동작구보건소는 동 주민센터에 내방하는 구민들에게 겨울철 질환 예방을 위한 가벼운 실내운동, 실내적정온도 유지, 적절한 수분 섭취 등 건강생활 수칙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구석구석 살피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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