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영바이오테크,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정련소 공동개발’ 위한 MOU체결

인도네시아내 한국기업 최초 1조 7천억원 규모 니켈정련소사업 진출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9.26 12:57 의견 2

(주)태영바이오테크(의장 유병철)는 인도네시아에서 내한한 인도네시아 2개 니켈광구 법인 PT. TRISTACO MINERALS MAKMUR & PT. PANJI NUGRAHA SAKTI 의 법인 대표 Mr. RIESKHA NURHADHIAN와 광구법인 최대주주 Mr. TRI FIRDAUS와 함께 광산개발 및 정련소 개발에 대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2022년 9월 23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공동개발 파트너사가 보유한 광구는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지역으로 면적은 총 3,467ha 이며, 추가 확보중인 광구가 약 2,000ha 이다. 3,467ha 니켈 광구의 매장량은 약 1억 1천만톤으로, 이중 1개 광구에서는 이미 원광채굴을 진행하고 있다. 파트너사는 광구 밀집 지역내에 핵심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제티(바지선 항만)사업 및 채굴, 판매를 통해 2022년도 기준 약 1억불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황산니켈 정련소는 년간 50,000MT 생산규모로 약 3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6년도 가동을 목표로 총 사업비 12억 5천만불(한화 1조7천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산에서 보유한 매장량은 황산 니켈 정련소에서 20년간 운영할 수 있는 양이며, 추가 광구 확보로 최소 30년 이상 정련소에서 필요한 원광을 확보하게 됐다.

(주)태영바이오테크는 니켈사업을 위하여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PT. TAEYOUNG NICKEL INDUSTRY (대표이사 채대식)을 설립하였으며 이번 MOU로 현지 법인을 통한 니켈광구의 지분을 49% 확보하게 되었고 정련소 지분은 95% 확보하여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황산 니켈정련소 사업을 진행하는 최초의 한국기업이 되는 것이다.(인도네시아 광구는 외국인 보유지분을 최대 49%로 제한하고 있다)

황산 니켈은 전기차용 배터리 산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 소재로서, 배터리에 사용되는 광물 소재의 비중이 가장 높은 광물 소재이다. 한국 기업 최초로 황산 니켈 정련소 사업을 확보함으로서, 한국 배터리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켈 수요를 2030년에는 2022년(38만 5천톤) 대비 약 6배 성장한 237만톤으로 관측된다고 한다.

특히, 국내 배터리 3사는 공격적으로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니켈의 확보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2030년 필요한 니켈은 64만8000t이고, 올해 니켈 수요가 9만1000t인 점을 고려하면, 6~7배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앞으로도 니켈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장기간 예상되는 바, 국내 배터리 3사 및 해외 배터리업체의 최대 관심사는 니켈확보에 있을 것이다. 니켈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태영의 사업전망도 크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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