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MZ세대와 함께 조직문화 개선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9.20 14:29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2022년 MZ세대 주니어보드를 활용한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니어보드 조직 내 젊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모임으로 공직 내 MZ세대가 유입되고 다양한 세대가 공존함에 따라, 적극적인 소통으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119명의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운영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 구청장과 간담회 실시 ▲ 온라인 교육 ▲ 캠페인 개최 등 혁신적 조직문화 개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박일하 구청장은 직원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직원 소통 간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여과 없이 듣고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주고받은 의견은 적극 수렴해 조직문화 개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21일에는 ‘세대공감 유쾌한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직원 50여명을 대상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감정경영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양내윤 강사가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기성세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갈등 해소를 위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진다.

교육 종료 후 MZ세대 직원에게 익명으로 의견을 받아 선배공무원이 피드백을 주는 세대 간 ‘솔직담백 쪽지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조직문화 자율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해 조직문화의 실태와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한 바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 불합리한 관행 없애기 ▲ 일과 삶의 균형 실천 ▲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등 5대 분야에 대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동작구 조직문화 10계명’을 실천해 자율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동작구 조직문화 10계명 포스터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전 직원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 이해·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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