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추석 전 침수피해 소상공인 총력 지원 추진

침수피해 소상공인에게 긴급복구비 500만원 지급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8.31 14:41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빠른 생업복귀를 위해 지원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난달 19일 오후 남성사계시장 수해현장을 찾아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침수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긴급복구비 ▲무이자 융자 지원 ▲전통시장 전기시설 복구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상가(공장) 침수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임대인)에게 상가 업체당 500만 원의 긴급복구비를 지급한다.

신청은 8월 31일까지 거주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침수피해가 확인된 건에 대해 추석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수해 소상공인의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중소기업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시행한다. 연 2% 고정금리로 업체당 최대 2억 원 이내 신청 가능하다. 특히 1년간 무이자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 소재 침수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재해소상공인확인증 확인 업체, 서울신용보증재단 재해특례보증서 발급 통해 대출 실행한 업체 등이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또한,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 수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37곳 점포당 전기시설 복구비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9월 1일 오전 11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 활동 촉진을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30% 연말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추석 전 수해 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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