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사업’ 운영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5.13 16:12 의견 0

동작구가 경로당 이용 활성화 및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마의자가 가정의 달, 명절 등 특별한 날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구는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138개소에 어르신의 수요에 맞춘 안마의자를 1대씩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새로 설치하고, 어르신이 안마의자를 이용해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며, 설치 완료 후에는 1~2개월 마다 경로당에 방문해 시범 운영을 선보이면서 제품 안전점검 및 주의사항 교육을 진행하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 당뇨예방을 위해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발 마사지 등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운영 중단했던 경로당 운영을 지난 4월부터 재개했다.

운영 재개에 앞서 ▲전문업체를 통한 월 1회 소독‧방역 실시 ▲전기‧가스 공급 상태 ▲여름철 대비 냉방기, 냉장고 가동 상태 ▲누수, 곰팡이 등을 꼼꼼하게 점검 완료했다.

경로당운영 활성화사업인 정보화 교육, 거점 경로당 건강걷기, 콩나물 재배 등 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종합사회복지관 ▲데이케어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복지시설과 취미‧여가 프로그램 및 심리 지원 등 대면 활동 서비스도 정상화 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통해 그간 겪어왔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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