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본동 도시재생 앵커시설 건립 구상 착수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1.10 14:26 의견 0

동작구가 ‘본동 도시재생 앵커시설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구는 ‘한강변’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하여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해 4월에는 ‘용양봉저정 공원’을 개장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했고, 청년카페 제1호점 ‘THE한강’을 개관해 본동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용양봉저정 공원일몰


올해는 본동 일대 변화를 가속화하는 거점시설로 ‘본동 도시재생 앵커시설’ 건립을 준비한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체류형 앵커시설’을 표방하고 있으며, 연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을 거쳐 밑그림을 그리고 내년에는 건축공사 준공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운영 중인 타 시설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 역량을 집중해 우선 추진할 것을 결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건립 예정지 입지 분석 ▲앵커시설 개발 컨셉 구상 ▲사업의 경제성 분석 및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검토하며,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주민공동이용시설(문화공간・편의시설) 등이 주요시설로 포함될 예정이다.

김종우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으로 본동 도시재생 앵커시설 건립의 방향성을 그릴 수 있을 것”이며, “주민에게는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방문객에게는 쉼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문화복합시설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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